사설 토토사이트로 인해 경찰서에서 전화와 출석요구를 받는다면?

배팅을 즐기시는 분들이 모두가 아실겁니다. 한국에서는 베트맨을 제외한 모든 스포츠 베팅 사이트가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설 토토를 즐기시는 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사설 토토사이트를 이용하시다가 경찰에게 전화가 온다거나 우편으로
‘금융 거래 정보 제공 사실 통보서’가 날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몇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당황하기보다는 침착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먼저 금융 거래 정보 제공 사실 통보서의 경우에는 일단 수사기관에서 은행에 이체 내역을 요청하여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을 안내해주는 우편입니다.

보통 배팅을 즐겨하시는 분에게 이런 통보서가 왔다면 100% 수사기관에서 사이트 통장 이체내역을 활용해서
이용자 또는 운영자를 확인하고 금액 규모나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우편이 날라왔다고해서 무조건 처벌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의 경우 고액이용자만 추려서 수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큰 규모의 도박을 하지 않으셨다면 조금 걱정은 덜으셔도 될 듯하네요.

고액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에 도움을 받기 위해 출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수사를 받게 되시면 재판 또는 처벌을 대비하셔야 합니다.

초범이시라면 대부분 기소유예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출석요구를 받고나서 출석을 하지 않는 경우에
별 다른 문제 없이 아무런 연락 없이 지나간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사설토토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수사하고 처벌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만약 초범이시라면 피하시기보다는 협조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시면 큰 문제 없이 정상 참작될 수 있으니
비협조적으로 대응하시거나 무작정 피하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보통 신생사이트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규모가 큰 메이저사이트는 통장 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검증된 안전한 사이트만 이용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